IntelliJ는 JetBrains 사에서 만든 통합 개발 환경(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이다.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할 때 IDE가 뭔가 싶었는데 그냥 코드 짜는 프로그램이다. 메모장으로도 코드를 짤 수 있지만, 파일 관리나 디버깅 등 코드 작성 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게 바로 IDE. Pycharm, Eclipes, Visual Studio 등등 전부 IDE 브랜드 이름이다.  번외 - 가상 환경 (Virtual Environment: venv) 프로그래밍 코드(code)가 모여 파일(file)을 이루고, 파일이 모여 패키지(package)를 이루고, 패키지가 모여 프로젝트(project)를 이룬다. 개발 목적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필요한 패키지들을 ..

을 수강 완료했다. 매번 미루던 프로그래밍 공부를 이제 정말 시작했다. 늦은 만큼 열심히 듣는 중.  처음엔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막막했다. 생활코딩이나 잡다한 유튜브, 블로그 등을 돌아다녀보니 정보들이 너무 중구난방이고, 코딩에 대해 '감을 익혀주는' 정도가 끝이지 그 이상은 없었다. 특히 생활코딩은... 코딩이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게 주 목적이지 언어 자체를 학습하는 용도는 아니었다. 애초에 돈도 안 쓰고 질 좋은 교육 자료를 얻겠다는 게 도둑놈 심보라는 생각이 들어 유료 강의 사이트로 넘어왔다.  쳐음에는 프론트 엔드쪽 공부를 해볼 생각이었다. 개발자에 뜻을 둔 게 아니기도 하고, 웹 개발에 대한 감만 익혀두면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더 배워보려던 참이었다. html, css, 자바스크립트 이후 리..

24학년도 1학기에 학교 수업으로 파이썬을 처음 배웠다. 예전에 파이썬 수업을 듣긴 했으나... for문으로 별좀 만들고 if else 구문으로 경우의 수만 늘려보고 끝났다. 오류 처리나 클래스 등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개념들을 올해 처음 들었으니 그 수업에서는 아무것도 안 배웠다고 보는 게 맞다. 이번 수업에서는 다행히 교수님을 잘 만났다. 상당히 폭넓으면서도 깊이 있는 지식을 알려주셨고, 덕분에 재미를 느끼고 좀 더 공부 중이다.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다'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는 건 아니다. 이제 막 개발을 시작하는 참이기도 하지만, 정말로 지금 내가 뭘 하면서 먹고 살지 모르겠기도 해서... 어쨌거나 언어 하나를 파고들며 컴퓨팅 지식을 쌓는 건 나쁠 거 없으니까. 게다가 재밌기도 하고! 지금은 자..

짠. 산업공학과가 되었다. 재료공학 안녕. 계기 거창한 목표가 따로 있는 건 아니었다. 군입대 전 재료공학을 찍먹해보니 안 맞는다고 느꼈고(전공 평점 3.0 언저리), 나라는 사람 자체가 재료공학보다는 산업공학에 맞지 않나 싶은 지레짐작으로 전과를 결정했다. 물론 갑자기 결정을 한 건 맞지만, 이전부터 주전공에 대한 의심과 스스로 무엇을 하고싶은지에 대한 고민을 끝없이 했다. 그래서 산업공학을 전공해도 괜찮겠다는 확신을 하고서 바로바로 행동에 옮겼다. 전과 프로세스 우리 학교의 전과는 기존 학과(부)를 나오는 전출과 새롭게 전공을 진입하는 전입, 두 과정으로 나뉜다. 교내 커뮤니티를 찾아보니 전과가 어려운 건 전출이 어려워서라고. 다행히 내 기존 학부인 재료공학은 전출이 어렵지 않았다. 전입은 진입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