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 : 밀린 수영 일기들 (3.22. / 3.25. /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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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기/운동
3월 마지막 수영 강습도 끝이 났다. 생각보다 꾸준히 블로그를 올리는 게 귀찮아서... 사실 앞으로도 꾸준히 월, 수, 금 강습을 들을 텐데 금요일에 하루를 마무리하며 그 주의 수영 일기를 써도 좋을 것 같다. 수영을 갔다 온 날에 바로 쓰려니까 달리기나 클라이밍 같은 운동을 또 쓰기가 귀찮아지는 것도 크고. 월의 마지막 강습일은 자유 수영으로 대체된다. 조원초 수영장에서도 그랬고 관악청소년회관도 마찬가지인 걸 보면 강사님들의 휴가같은 느낌. 꾸준히 기복 없이 물속에서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도 참 대단하시다. 한 시간만 해도 손이 부르트는데... 한 달간 정말 많이 배웠다. 어쨌거나 초급 레인은 정말 다양한 실력의 사람들이 있고, 거기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해야 하니 강사님의 피로가 꽤 커보였다. 다행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