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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습2

수영 : 밀린 수영 일기들 (3.22. / 3.25. / 3.27.) 3월 마지막 수영 강습도 끝이 났다. 생각보다 꾸준히 블로그를 올리는 게 귀찮아서... 사실 앞으로도 꾸준히 월, 수, 금 강습을 들을 텐데 금요일에 하루를 마무리하며 그 주의 수영 일기를 써도 좋을 것 같다. 수영을 갔다 온 날에 바로 쓰려니까 달리기나 클라이밍 같은 운동을 또 쓰기가 귀찮아지는 것도 크고. 월의 마지막 강습일은 자유 수영으로 대체된다. 조원초 수영장에서도 그랬고 관악청소년회관도 마찬가지인 걸 보면 강사님들의 휴가같은 느낌. 꾸준히 기복 없이 물속에서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도 참 대단하시다. 한 시간만 해도 손이 부르트는데... 한 달간 정말 많이 배웠다. 어쨌거나 초급 레인은 정말 다양한 실력의 사람들이 있고, 거기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해야 하니 강사님의 피로가 꽤 커보였다. 다행히도.. 2024. 3. 27.
수영 : 킥판 잡고 양팔 돌리기 (강습) 오늘은 킥판 잡고 양 팔 돌리기. 지난 주 수요일에 똑같이 했는데 뭔가 익숙치 않아서 계속 그것만 연습했다. 지난 주 금요일에는 오전 탐조 간다고 빠졌음. 하루 빠졌을 뿐인데 정말 오랜만에 하는 듯한 느낌. 금요일 오전에 있는 상담을 그냥 안 할까 생각 중. 그러면 수영 이후 시간이 널널해지는 것도 있고, 격주로 금요일 수영을 빠지고 편하게 학교 탐조를 갈 수 있을테니. 사실 스케줄이 편해지는 것 외에도 상담에 그닥 맘에 안 드는 것도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데 이상하게 이야기가 겉도는 느낌. 솔직히 나는 상담사분이 어떤 말씀을 원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다. 나의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듣고 파악하는 게 아니라, 일부분만 듣고 확정 짓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그리고 또 상담에서 무엇을 얻어야 할지 목적.. 2024.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