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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수영2

수영 : 열심히 자유형 + 배영 입문 3월 20일(수) 관악청소년회관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았다. 지난 번 강습에서 맨몸으로 자유형을 하고 나니 더 재미있어졌다. 지금은 호흡의 안정성과 동작의 편안함을 위해 움직이는 중. 한 번씩 물을 왕창 먹는데 어떻게 해야 안 먹고 잘 할 수 있을까? 아직은 모르겠군. 팔을 쭉쭉 돌려주니 정말 빠르게 나아간다. 킥판 잡고 할 때는 느껴보지 못한 속도. 수업 막바지에는 배영을 알려주셨다. 차렷자세에서 발차기만 둥둥. 배영은 뭔가 자신있단말이지. 굳이 힘 안들여도 어차피 뜨니까... 근데 생각보다 호흡이 힘들다. 옆 레인에서 접영이라도 하는 순간 바로 시원하게 물 한 모금. 확실히 무언가 부력이 없으니까 호흡 자세가 전보다 불안정해지고, 덕분에 물도 많이 먹게 된다. 누가 수영하고 나면 배고프댔는데 나는 좀 .. 2024. 3. 20.
수영 : 4번째 강습 네 번째 강습을 들은 날. 7시 52분에 일어났다. 오늘은 자꾸만 뒤척인 날. 영 찝찝한 잠이라 일어날 때 피곤했다. 3분 정도 침대에 앉아 벽에 기대 명상. 전에 만들어놨던 그릭 요거트에 냉동 블루베리, 그래놀라를 얹어 먹었다. 15분만 더 일찍 일어나면 커피도 천천히 마실 법한데. 오늘은 더 일찍 누워야지. 강습에서는 킥판을 잡고 자유형 발차기와 음파 호흡을 연습했다. 중간 중간 선생님께서 자세를 잡아주신다. 허벅지를 크게 움직여 물을 밀어주기. 발이 올라올 때 자연스레 무릎이 굽혀지고, 차줄 때 물 안에서 발목까지 쭉 펴주며 추진력 얻기. 허리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기. 확실히 하체에 빳빳이 힘이 들어가던 게 덜하니 전보다는 덜 힘들다. 하지만 여전히 힘든 건 마찬가지... 똑같은 동작을 .. 2024.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