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 : 열심히 자유형 + 배영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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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기/운동
3월 20일(수) 관악청소년회관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았다. 지난 번 강습에서 맨몸으로 자유형을 하고 나니 더 재미있어졌다. 지금은 호흡의 안정성과 동작의 편안함을 위해 움직이는 중. 한 번씩 물을 왕창 먹는데 어떻게 해야 안 먹고 잘 할 수 있을까? 아직은 모르겠군. 팔을 쭉쭉 돌려주니 정말 빠르게 나아간다. 킥판 잡고 할 때는 느껴보지 못한 속도. 수업 막바지에는 배영을 알려주셨다. 차렷자세에서 발차기만 둥둥. 배영은 뭔가 자신있단말이지. 굳이 힘 안들여도 어차피 뜨니까... 근데 생각보다 호흡이 힘들다. 옆 레인에서 접영이라도 하는 순간 바로 시원하게 물 한 모금. 확실히 무언가 부력이 없으니까 호흡 자세가 전보다 불안정해지고, 덕분에 물도 많이 먹게 된다. 누가 수영하고 나면 배고프댔는데 나는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