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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기41

5월 넷째 주 운동 결산 (수영, 달리기) 이유는 모르겠는데 월요일 수영 한 게 날라갔음... 그리고 금요일은 OIA에서 에버랜드 가는 바람에 빠졌다.   달리기와 수영 모음.  수영은 아마 200m까지는 가능할 것 같다. 그러고서 숨 고르기를 충분히 해줘야겠지만...  달리기는 슬슬 월 마일리지 100을 향해 달려가는 중! 요즈음엔 오른쪽 거위발건염쪽 통증이 은은하게 남아있는데 왜 다 오른쪽인지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힘이 많이 들어가나? 평소에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서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자세를 좀 더 신경써줘야겠다.  사실 일요일에 LSD 하려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그냥 빠르게 뛰어줬다. 다음 LSD는 언제일지는 모르겠다만... 확실한 건 다음 주까지도 못 할 것 같다. 한강 3종 축제도 있어서 ㅋㅋ;  어쨌든 평소 일.. 2024. 5. 27.
보물같은 밴드를 발견하다: Low Hanging Fruits 3인조 혼성 밴드 Low Hanging Fruits(로우 행잉 프루츠)를 최근에 알게 되었다.  요 근래 동안 늘 들어왔던 곡들만 들었다. 빈지노의 는 정말 시도때도 없이 들었고, 버벌진트도 좀 듣다가 유다빈밴드, 나상현씨밴드와 같은 밴드도 듣고, 또 고고학같이 루키 밴드도 듣고... 그러다 그냥 모든 노래에 질려버렸다. 물론 여전히 듣기 좋은 노래들이지만 귀가 새로운 사운드를 원하고 있었다. 하다못해 오래 전에 들었던 Pop을 훑으며 Gotye의 'Somebody that I used to know'나 Alessia Cara의 'Not today', 'Rooting for you'까지 듣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애플 뮤직의 자동 재생으로 Low Hanging Fruits을 처음 들었고, 바로 푹 빠졌.. 2024. 5. 26.
5월 셋째 주 결산 올려야지 하면서 맨날 까먹고 이제 올린다.  꽤 열심히 달린 한 주. 심지어 처음으로 LSD 해봤다! 6분 30초 페이스로 잡았는데 7분까지 늦추고 2시간 30분 ~ 3시간으로 해야 할 듯.  신기했던 건 페이스를 낮추니 달고 살았던 통증들이 없어졌다. 신스프린트나 거위발건염, 장경인대 등등 러너들이 아파하는 부위는 다 통증이 있었는데 천천히 달리며 자세에 집중하니 오직 근육통만 느껴진다. 내 신체적 특성을 말해보자면 쉽게 피로해지는 인대와 힘줄을 갖고 있는데(덕분에 큰 부상은 안 당하는 듯. 아프니까 알아서 쉬게 됨...) 오히려 시간과 거리는 훨씬 늘어났지만 통증은 줄어들었다. 좋은 자세로 신체에 무리 없이 운동하고 있다는 증거겠지.  아무튼 LSD도 한 번 해보니까 자신감도 붙었다. 막상 하는 도중.. 2024. 5. 22.
운동 - 5월 둘째 주 (달리기, 수영) 수영은 5월 들어서 두 번 밖에 못 갔다... 월, 수에 모여있는 공휴일과 더불어 굴업도로 떠난 금요일 덕분에 첫 수업을 8일 되서야 들어감. 근데 첫 수업 마저도 20분 밖에 못했다.   요즘은 완전 평영 홀릭. 너무 재미있다. 자유형은 물살을 가르고 지나가는 느낌이면 평영은 물살을 타고 흐르는 기분. 내게는 '수영'한다는 직관을 가장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영법인 것 같다. 배영은 몰라. 어차피 뒤로 뜰 줄만 알면 뭐... 괜찮지 않을까? 트라이애슬론에서도 자유형 하다가 뭔가 이상이 생기면 평영을 했지 배영을 할 것 같진 않다. 풀장에서 놀 때는 괜찮을 듯.  다만 내 동작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싶다. 물 속에서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본다면 훨씬 좋을 텐데. 강사님한테 부탁을 드려도 되나? 아니면 한강.. 2024.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