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운동 근황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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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기/운동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기는 한데... 정확히 어떤 주기로 어떻게 올릴지 생각좀 해봐야 할 것 같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하루 마무리하면서 운동에 대한 걸 적어도 좋을 듯. 사실 이쯤 되면 달리기나 클라이밍은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거고, 수영은 배운다고는 해도 하루 단위로 뭐가 드라마틱하게 바뀌지는 않으니까... 애초에 내가 꾸준히 무언가를 적는 성격이 아니기도 해서 어렵다.  아무튼 앞으로는 주에 한 번 정도 생존신고 겸 어떤 운동들을 했는지 올리는 종합적 게시글을 올릴 듯하다. 세부적인 카테고리를 다 없애고 운동으로 합칠 예정.
5월 넷째 주 운동 결산 (수영,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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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기/운동
이유는 모르겠는데 월요일 수영 한 게 날라갔음... 그리고 금요일은 OIA에서 에버랜드 가는 바람에 빠졌다.   달리기와 수영 모음.  수영은 아마 200m까지는 가능할 것 같다. 그러고서 숨 고르기를 충분히 해줘야겠지만...  달리기는 슬슬 월 마일리지 100을 향해 달려가는 중! 요즈음엔 오른쪽 거위발건염쪽 통증이 은은하게 남아있는데 왜 다 오른쪽인지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힘이 많이 들어가나? 평소에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서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자세를 좀 더 신경써줘야겠다.  사실 일요일에 LSD 하려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그냥 빠르게 뛰어줬다. 다음 LSD는 언제일지는 모르겠다만... 확실한 건 다음 주까지도 못 할 것 같다. 한강 3종 축제도 있어서 ㅋㅋ;  어쨌든 평소 일..
보물같은 밴드를 발견하다: Low Hanging Fru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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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기/미디어
3인조 혼성 밴드 Low Hanging Fruits(로우 행잉 프루츠)를 최근에 알게 되었다.  요 근래 동안 늘 들어왔던 곡들만 들었다. 빈지노의 는 정말 시도때도 없이 들었고, 버벌진트도 좀 듣다가 유다빈밴드, 나상현씨밴드와 같은 밴드도 듣고, 또 고고학같이 루키 밴드도 듣고... 그러다 그냥 모든 노래에 질려버렸다. 물론 여전히 듣기 좋은 노래들이지만 귀가 새로운 사운드를 원하고 있었다. 하다못해 오래 전에 들었던 Pop을 훑으며 Gotye의 'Somebody that I used to know'나 Alessia Cara의 'Not today', 'Rooting for you'까지 듣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애플 뮤직의 자동 재생으로 Low Hanging Fruits을 처음 들었고, 바로 푹 빠졌..
5월 셋째 주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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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기/운동
올려야지 하면서 맨날 까먹고 이제 올린다.  꽤 열심히 달린 한 주. 심지어 처음으로 LSD 해봤다! 6분 30초 페이스로 잡았는데 7분까지 늦추고 2시간 30분 ~ 3시간으로 해야 할 듯.  신기했던 건 페이스를 낮추니 달고 살았던 통증들이 없어졌다. 신스프린트나 거위발건염, 장경인대 등등 러너들이 아파하는 부위는 다 통증이 있었는데 천천히 달리며 자세에 집중하니 오직 근육통만 느껴진다. 내 신체적 특성을 말해보자면 쉽게 피로해지는 인대와 힘줄을 갖고 있는데(덕분에 큰 부상은 안 당하는 듯. 아프니까 알아서 쉬게 됨...) 오히려 시간과 거리는 훨씬 늘어났지만 통증은 줄어들었다. 좋은 자세로 신체에 무리 없이 운동하고 있다는 증거겠지.  아무튼 LSD도 한 번 해보니까 자신감도 붙었다. 막상 하는 도중..
고라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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