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느끼기41 4월 운동 결산 (달리기와 수영) 달리기는 아쉬움이 남는 결산. LSD도 하고 마일리지도 본격적으로 쌓으려 했는데 오른쪽 오금 통증이 있어서 간헐적으로 짧게 뛰었다. 정형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별 탈은 없다고. 통증만 보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반월상연골 파열이나 거위발건염이 의심됐는데 딱히 뭐 없고 그냥 달려도 될 것 같다고 하셔서... 아무튼 돈 내고 괜찮다는 말만 들었다. 이상하게 아파서 정형외과에 가면 항상 괜찮다는 말만 들었단 말이지. 선천적으로 신체 인대가 튼튼한 편은 아닌 것 같다. 쉽게 붓고 아픈 듯. 오히려 이런 특징 때문에 자발적으로 쉬게 돼서 건강한 걸까? 연골도 멀쩡하다 했으니... 아무튼 아픈데 굳이 무리해서 달리고 싶진 않았고, 그렇다고 아예 안 달리고 싶지는 않아서 주에 1~2번 정도 5~10km를.. 2024. 5. 1. 생존 신고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축제) 운동은 꾸준히 잘 다녔다. 글만 안 올려서... 한 번 안 올리니까 귀찮아서 안 올리게 됨. 지금은 평영 배우고 있다. 발차기 연습한 뒤 팔동작 배우고~ 이제는 열심히 평영. 자유영 하다가 앞 사람이 느려지면 평영하면 됨 킥킥. 수영 유튜브에서 평영 하는 방법을 이것 저것 찾아보고 열심히 적용하고 있다. 수영은 너무 재밌다. 신체 근육, 힘줄 등에 무리도 잘 안 가고. 이만한 스포츠가 또 있을까? 러닝은 매번 부상 위험 신경쓰며 조심해야 하는데... 물론 각자의 장단이 있지만. 어쨌든 수영 강습을 듣는 하루 하루가 즐겁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기다려질 정도다. 꿈꿔왔던 평영도 배우고 있고. 나중에는 접영도 빨리 배워서 중급반으로 올라가야지. 미니 3종 경기도 신청했다. 전신 슈트가 없으면 따.. 2024. 4. 28. 달리기 : JTBC 마라톤 풀코스 신청 3월 26일 오전 10시에 올해 열리는 JTBC 마라톤 풀코스를 신청했다. 서버가 터지고 난리가 난 듯 한데... 나는 다행히 4분 채 안 걸려서 신청이 완료됐다. 갈수록 마라톤의 인기가 늘어난다던데 앞으로 위상이 높은 마라톤들은 신청 서버 안정화 작업을 단단히 해놔야 할 듯. 마라톤 날짜는 11월 3일이니까 대략 7개월 정도 남았다. 수영도 하고 클라이밍도 하니까 목표하는 월 마일리지는 약 200. 월에 2번 정도는 20km가 넘는 LSD를 할 예정이다. 이번 달은 당장 31일에 25km 목표! 10km 정도의 중거리 달리기는 종종 했지만 장거리는 제대로 한 적이 없으니까. 목표 완주 시간은 우선 sub3. 첫 마라톤에 좀 무리한 목표긴 하지만... 우선 30km대 벽을 경험해본 뒤 약간 늦춰볼 수도 .. 2024. 3. 27. 수영 : 밀린 수영 일기들 (3.22. / 3.25. / 3.27.) 3월 마지막 수영 강습도 끝이 났다. 생각보다 꾸준히 블로그를 올리는 게 귀찮아서... 사실 앞으로도 꾸준히 월, 수, 금 강습을 들을 텐데 금요일에 하루를 마무리하며 그 주의 수영 일기를 써도 좋을 것 같다. 수영을 갔다 온 날에 바로 쓰려니까 달리기나 클라이밍 같은 운동을 또 쓰기가 귀찮아지는 것도 크고. 월의 마지막 강습일은 자유 수영으로 대체된다. 조원초 수영장에서도 그랬고 관악청소년회관도 마찬가지인 걸 보면 강사님들의 휴가같은 느낌. 꾸준히 기복 없이 물속에서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도 참 대단하시다. 한 시간만 해도 손이 부르트는데... 한 달간 정말 많이 배웠다. 어쨌거나 초급 레인은 정말 다양한 실력의 사람들이 있고, 거기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해야 하니 강사님의 피로가 꽤 커보였다. 다행히도.. 2024. 3. 27.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