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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기/일상

시간표 확정과 복학 전 주절주절

by 고라닭 2024. 3. 4.

 

 24학년도 1학기 시간표가 확정됐다. 마지막까지 말하기와 토론 수업이 어떻게 될지 몰라 전전긍긍했는데 다행이었다. 어쨌거나 경영과학1 수업도 정원 외 신청 확정 받았고, 바라는 대로 전부 이뤄졌으니 열심히만 하면 된다.

 

내 24학년도 1학기 시간표. 근로장학이 주 15시간이라 빡빡하다.

 

 개강한다고 하니 실감이 안 난다. 되려 신입생이 된 기분. 코로나때문에 제대로 된 학교 생활을 못 했으니 제대로 된 캠퍼스 생활은 정말 처음인 셈이다. 지금은 설레는 마음이 가득.

 

 이번 학기부터는 좀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다. 가능하면 내년에 학점 수를 19~20로 높여서 졸업을 최대한 당겨볼 생각. 물론 이것만이 이유는 아니고. 어쨌거나 랩실이나 인턴 지원 등 전공 학점을 챙겨야 할 필요성은 있으니까.

 


 

 월, 수와 화, 목, 그리고 금요일이 각각 다른 일정이 될 듯하다. 수영이 월, 수, 금에 있고 월, 수는 바로 11시에 수업이 있다. 금요일은 편하게 밥 먹고 할 거 하다가 근장 출근할 예정. 월, 수는 수영 전에 할 일을 다 마치고 학교 갈 준비까지 끝낸 뒤, 수영을 하고 오자마자 부랴부랴 밥 먹고 등교. 오늘 자전거 타보니 적어도 25~30분 전에 출발하는 게 좋다고 느꼈음. 어차피 10시 넘어서 밥을 먹는 셈이니 굳이 점심을 싸올 필요는 없어 보이고, 샐러드나 그릭요거트같은 주전부리를 싸와서 근장 중에 조금씩 먹으면 되겠지.

 

 화, 목에는 해석개론이 끝나자마자 근장에 와서 밥을 먹을 생각이다. 근무지다보니 냄새나는 것보다 볶음밥과 같이 간단한 음식을 싸올 생각. 추가로 샐러드까지! 어쨌거나 평일에는 전부 7시 50분에 일어나는 게 제일 좋은 듯.

 

 조금은 타이트한 일상이지만 2~3주 정도 적응하면 괜찮을 것 같다. 좋아하고 하고싶은 게 많은 내 잘못이지 뭐. 여기서 최대한 시간을 잘 활용해서 취미와 인관관계를 즐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