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 전역 그리고 제132호 블로그 시작 다짐 겸 글을 올립니다. 이번에는 진심으로... 꾸준히 해야지. 2022.04.25. ~ 2024.01.24. 공군 병 837기. 드디어 전역. 갓 상병 됐을 땐 참 까마득했는데, 막상 병장이 되니 시간이 참 빠르다. 순식간에 지나간 군생활에는 전과 준비가 한몫했다. 확실히 목적이 생기면 시간이 부족하단 말이지. 기분은... 시원섭섭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 던져지듯 서울에 서있던 그때의 감정과 다를 게 없다. 물론 군생활을 더 하고 싶은 건 아니고요. 군생활 동안 무엇을 배웠냐고 하면 말하기는 어렵다. 표현해 보자면 '살아가는 법'을 좀 배웠다고 할까. 그게 뭔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군필자라면 내 말에 공감이 될까? 동시에 부끄러움도 많이 느낀다.. 2024.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