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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기41

수영 : 킥판 잡고 양팔 돌리기 (강습) 오늘은 킥판 잡고 양 팔 돌리기. 지난 주 수요일에 똑같이 했는데 뭔가 익숙치 않아서 계속 그것만 연습했다. 지난 주 금요일에는 오전 탐조 간다고 빠졌음. 하루 빠졌을 뿐인데 정말 오랜만에 하는 듯한 느낌. 금요일 오전에 있는 상담을 그냥 안 할까 생각 중. 그러면 수영 이후 시간이 널널해지는 것도 있고, 격주로 금요일 수영을 빠지고 편하게 학교 탐조를 갈 수 있을테니. 사실 스케줄이 편해지는 것 외에도 상담에 그닥 맘에 안 드는 것도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데 이상하게 이야기가 겉도는 느낌. 솔직히 나는 상담사분이 어떤 말씀을 원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다. 나의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듣고 파악하는 게 아니라, 일부분만 듣고 확정 짓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그리고 또 상담에서 무엇을 얻어야 할지 목적.. 2024. 3. 11.
수영 : 관악청소년회관 수영장 아침 강습 오늘은 관악청소년회관에서 첫 수영 강습을 받았다. 처음 가봐서 구조나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약간 애먹었다. 구조가 신기했는데 탈의실은 지하로 1층 내려가고, 또 탈의실에서 1층 더 내려가야 샤워실과 수영장이 나온다. 알몸으로 차가운 돌계단을 내려가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 조원초 수영장에서는 레인 안에 들어가서 준비운동을 하는데 여기는 다 같이 나와서 했다. 내부는 목욕탕 같은 느낌. 유아풀이 따로 있어 거기서 음파와 발차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킥판 잡고 자유형 발차기를 배웠다고 말씀드리니 초보 레인으로. 거기서 사이드킥 연습을 할 줄 안다고 말씀드렸더니 폭풍 진도를 나갔다. 바로 오른쪽 팔 돌리기까지 순식간에 배움. 조원초 수영장에서는 기본기를 갈고 닦은 느낌이었는데 여기서는 진도를 먼저 나가는 .. 2024. 3. 5.
시간표 확정과 복학 전 주절주절 24학년도 1학기 시간표가 확정됐다. 마지막까지 말하기와 토론 수업이 어떻게 될지 몰라 전전긍긍했는데 다행이었다. 어쨌거나 경영과학1 수업도 정원 외 신청 확정 받았고, 바라는 대로 전부 이뤄졌으니 열심히만 하면 된다. 개강한다고 하니 실감이 안 난다. 되려 신입생이 된 기분. 코로나때문에 제대로 된 학교 생활을 못 했으니 제대로 된 캠퍼스 생활은 정말 처음인 셈이다. 지금은 설레는 마음이 가득. 이번 학기부터는 좀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다. 가능하면 내년에 학점 수를 19~20로 높여서 졸업을 최대한 당겨볼 생각. 물론 이것만이 이유는 아니고. 어쨌거나 랩실이나 인턴 지원 등 전공 학점을 챙겨야 할 필요성은 있으니까. 월, 수와 화, 목, 그리고 금요일이 각각 다른 일정이 될 듯하다. 수영이 월, 수, .. 2024. 3. 4.
수영 : 8번째 강습 (조원초 마지막 강습) 속초 여행과 기타 등등... 여러 사유로 포스팅이 조금 밀렸습니다. 8번째 강습을 받았다. 지난 주 금요일은 국립수목원에 갔다오는 바람에 결석. 강습 막바지 즈음 옆으로 누워 발차기하는 걸 배웠다. 다 좋았는데 어깨가 조금 뻐근해왔다. 안 해본 자세와 안 쓰던 근육이라 그런가. 매달 마지막 일은 강습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속초 여행이 있어서 원래 못 듣긴 했다. 그래서 이번 강습이 조원초에서의 마지막 강습! 이제 다음 달 부터는 관악청소년회관에서 진행한다. 학기 중에도 열심히 수영해야지. 포스코 센터에서 당당하게 중급 수영을 신청하는 그 날까지! 2024.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