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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기/운동

수영 : 자유 수영과 7번째 강습

by 고라닭 2024. 2. 21.

 

 어제는 자유 수영을 했고 오늘은 강습을 받았다.

 

오늘은 비가 와서 버스타고 갔다.

 

 오늘은 갈까 말까 고민했다. 친구들이 놀러와서 3시 즈음 자서 7시 50분에 일어남. 이렇게 하찮은 잠은 너무 오랜만이라 하루 종일 멍했다. 신기한 건 아침에 그냥 눈이 떠진다는 점. 알아서 몸도 잘 일어나졌다. 대신 한 번 누우면 다시는 못 일어날 것 같아서 그대로 설거지 + 뒷정리 하고서 터덜터덜 버스타러.

 

 확실히 자전거가 버스보다 빠르다. 애초에 도로가 쌩쌩 달릴 수 있는 구조도 아니거니와 교통량도 많아서... 수영장에서 50분 강습 들으려고 1시간 넘게 대중 교통 속에 있으니 답답했음. 수영장 자체는 군더더기가 없어 마음에 들지만 확실히 너무 멀다.

 

 강습은 여전히 자유형 발차기. 오늘 뭔가 좀 알게 된 것 같다. 물살을 가르는 느낌. 2월이 끝나기 전에는 팔동작을 배울 수 있으려나?

 


 

 내일은 관악 청소년 회관의 프로그램 수강 신청 날이다. 1순위는 월수금 9시, 2순위는 월수금 7시. 안 되면 저녁으로! 원래는 핸드폰으로 수강신청하려 했는데 그냥 8시에 일어나서 직접 가볼 생각이다.

 

 따라서 내일 자유수영은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