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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기41

수영 : 자유 수영과 7번째 강습 어제는 자유 수영을 했고 오늘은 강습을 받았다. 오늘은 갈까 말까 고민했다. 친구들이 놀러와서 3시 즈음 자서 7시 50분에 일어남. 이렇게 하찮은 잠은 너무 오랜만이라 하루 종일 멍했다. 신기한 건 아침에 그냥 눈이 떠진다는 점. 알아서 몸도 잘 일어나졌다. 대신 한 번 누우면 다시는 못 일어날 것 같아서 그대로 설거지 + 뒷정리 하고서 터덜터덜 버스타러. 확실히 자전거가 버스보다 빠르다. 애초에 도로가 쌩쌩 달릴 수 있는 구조도 아니거니와 교통량도 많아서... 수영장에서 50분 강습 들으려고 1시간 넘게 대중 교통 속에 있으니 답답했음. 수영장 자체는 군더더기가 없어 마음에 들지만 확실히 너무 멀다. 강습은 여전히 자유형 발차기. 오늘 뭔가 좀 알게 된 것 같다. 물살을 가르는 느낌. 2월이 끝나기 .. 2024. 2. 21.
수영 : 6번째 강습과 왕지각 (+ 달리기) 오늘은 왕지각 했다. 왜 이렇게 늦었는가? 오늘은 하루 종일 보슬보슬 비가 내렸다. 자전거 대신 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정. 8시에 일어나 빨래 개고 방 정리하고 우유 한 잔 마시고... 아무튼 25분까지 천천히 준비했다. 버스 탑승과 걷는 시간을 합치면 약 35분 정도 걸리니까. 그렇게 카카오맵을 보고 부랴부랴 버스 도착 1분 전에 정류장 도착. 버스를 타려는 순간 이게 웬걸, 수영 가방을 안 들고 나왔다. 아... 다시 집에서 정류장을 갔다 오니 타려했던 버스는 한참 뒤 온다. 그래서 5519번 버스라는 새로운 길에 올랐다. 앞으로는 잘 모르는 경로의 버스는 안 탈 생각이다. 이렇게 늦게 도착할 줄이야. 뒤늦게 도착하고 겨우 킥판 잡고서 다시 자유형 발차기로. 강습 가기 전 주말 동안 수영 관련 정보를.. 2024. 2. 19.
쿠쿠 밥솥 잠금 센서 고장 자체 수리 (E01 고장, 모델명 CRP-HQB0310FS) 내 집에는 귀여운 밥통이 있다. 우리 밥돌이. 자취를 시작한 지 3주도 안 지나 쌀 4kg를 거덜낼 정도로 열심히 일해주고 있는 밥돌이. 아참, 쌀은 안성농협의 백진주쌀을 드셔보세요. 밥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물에 안 불려도 되서 아주 편하고요. 요리를 좋아하는 주인을 만나 혹사당했는지 갑자기 잠금 센서가 파업을 했다. 평소같았으면 손잡이를 잠금으로 돌리는 동시에 '삐빅' 하는 소리와 자물쇠 불이 켜져야 하는데...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취사를 하려면 잠금 상태가 되어야 한단 말이지. 취사 버튼을 눌러도 이미 잠궈진 손잡이를 잠궈달라는 대답에 백진주쌀은 불어만 갔다. 급히 인터넷을 찾아보니 잠금 센서 전선이 단선되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자체 수리를 하려면 뚜껑을 따야 하는 상황. .. 2024. 2. 18.
2024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티켓 오픈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의 티켓이 2.15.(목)에 오픈되었다. 공연 정보는 다음과 같다. 날짜: 6.29.(토), 6.30.(일) 공연 시간: 14:00 ~ 21:30 장소: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아직 라인업은 일부만 공개되었는데, 29일에는 잔나비, 30일에는 십센치와 실리카겔이 온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으며 위메프에는 좀 더 싼 가격에 표가 풀려있다. 특가 할인은 예매가 풀린 15일(목)에만 있었고 지금은 완전히 정상가. 이틀만 빨리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실리카겔이라는 밴드를 최근에 알게 되었고, 너무 멋있어서 한 번쯤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라인업에 실리카겔이! 바로 일요일자로 예매했다. 십센치도 예전에 익산에서 열린 레드콘 페스티벌에서 너무 좋은 공연 기억을 남겨주었기에.. 2024.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