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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기/운동22

달리기 : 4km / 18:08 [4'32''/km] 4:30 페이스로 5km 달릴 계획이었다. 학교 운동장까지 설렁설렁 조깅하는데 난데없이 눈비가 내렸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뛰어야지 하고 달리다가 페이스가 계속 늦춰져서 4km로 마무리. 날씨가 구리기도 하고, 실은 오랜만에 뛰다 보니까 몸이 안 따라줬다. 살짝 위기 의식을 느낌... 3월 17일에 동마 10km 신청했는데 이제 열심히 훈련해야겠다. 2024. 2. 25.
수영 : 자유 수영과 7번째 강습 어제는 자유 수영을 했고 오늘은 강습을 받았다. 오늘은 갈까 말까 고민했다. 친구들이 놀러와서 3시 즈음 자서 7시 50분에 일어남. 이렇게 하찮은 잠은 너무 오랜만이라 하루 종일 멍했다. 신기한 건 아침에 그냥 눈이 떠진다는 점. 알아서 몸도 잘 일어나졌다. 대신 한 번 누우면 다시는 못 일어날 것 같아서 그대로 설거지 + 뒷정리 하고서 터덜터덜 버스타러. 확실히 자전거가 버스보다 빠르다. 애초에 도로가 쌩쌩 달릴 수 있는 구조도 아니거니와 교통량도 많아서... 수영장에서 50분 강습 들으려고 1시간 넘게 대중 교통 속에 있으니 답답했음. 수영장 자체는 군더더기가 없어 마음에 들지만 확실히 너무 멀다. 강습은 여전히 자유형 발차기. 오늘 뭔가 좀 알게 된 것 같다. 물살을 가르는 느낌. 2월이 끝나기 .. 2024. 2. 21.
수영 : 6번째 강습과 왕지각 (+ 달리기) 오늘은 왕지각 했다. 왜 이렇게 늦었는가? 오늘은 하루 종일 보슬보슬 비가 내렸다. 자전거 대신 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정. 8시에 일어나 빨래 개고 방 정리하고 우유 한 잔 마시고... 아무튼 25분까지 천천히 준비했다. 버스 탑승과 걷는 시간을 합치면 약 35분 정도 걸리니까. 그렇게 카카오맵을 보고 부랴부랴 버스 도착 1분 전에 정류장 도착. 버스를 타려는 순간 이게 웬걸, 수영 가방을 안 들고 나왔다. 아... 다시 집에서 정류장을 갔다 오니 타려했던 버스는 한참 뒤 온다. 그래서 5519번 버스라는 새로운 길에 올랐다. 앞으로는 잘 모르는 경로의 버스는 안 탈 생각이다. 이렇게 늦게 도착할 줄이야. 뒤늦게 도착하고 겨우 킥판 잡고서 다시 자유형 발차기로. 강습 가기 전 주말 동안 수영 관련 정보를.. 2024. 2. 19.
수영 : 자유수영과 5번째 강습 (+ 클라이밍과 우중사이클) 목요일은 자유수영 + 신림 더클라임을 갔다 왔다. 자유 수영은 처음이었는데 재밌었다. 사실 자세를 잡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그냥 혼자 물장구 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재밌었음. 아침에 나오면서 잠깐 예보를 보니 오전에 비 예보가 있었다. 시간 당 1mm 정도고 그마저도 2~3시간 내외라 딱히 신경쓰지 않고 자전거를 탔다. 근데 수영하고 나오니 비가 후두둑. 비를 맞으며 겨우 더클라임으로. 지난 주에 갔었던 피커스랑 비교하자면 더클이 내게는 훨씬 잘 맞는다. 등반 동작을 확실히 정해야 하고, 코어와 밸런스에 집중하지 않으면 쉽게 지치거나 떨어지는 느낌. 오른쪽 검지의 스킨이 나갔고 근육도 많이 지친 상태라 파랑들만 했다. 근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더 재미있게 했다. 앞으로는 파랑의 깔끔한 풀이에 좀 더 집.. 2024.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