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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기/운동22

생존 신고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축제) 운동은 꾸준히 잘 다녔다. 글만 안 올려서... 한 번 안 올리니까 귀찮아서 안 올리게 됨.  지금은 평영 배우고 있다. 발차기 연습한 뒤 팔동작 배우고~ 이제는 열심히 평영. 자유영 하다가 앞 사람이 느려지면 평영하면 됨 킥킥. 수영 유튜브에서 평영 하는 방법을 이것 저것 찾아보고 열심히 적용하고 있다.  수영은 너무 재밌다. 신체 근육, 힘줄 등에 무리도 잘 안 가고. 이만한 스포츠가 또 있을까? 러닝은 매번 부상 위험 신경쓰며 조심해야 하는데... 물론 각자의 장단이 있지만.  어쨌든 수영 강습을 듣는 하루 하루가 즐겁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기다려질 정도다. 꿈꿔왔던 평영도 배우고 있고. 나중에는 접영도 빨리 배워서 중급반으로 올라가야지.   미니 3종 경기도 신청했다. 전신 슈트가 없으면 따.. 2024. 4. 28.
달리기 : JTBC 마라톤 풀코스 신청 3월 26일 오전 10시에 올해 열리는 JTBC 마라톤 풀코스를 신청했다. 서버가 터지고 난리가 난 듯 한데... 나는 다행히 4분 채 안 걸려서 신청이 완료됐다. 갈수록 마라톤의 인기가 늘어난다던데 앞으로 위상이 높은 마라톤들은 신청 서버 안정화 작업을 단단히 해놔야 할 듯. 마라톤 날짜는 11월 3일이니까 대략 7개월 정도 남았다. 수영도 하고 클라이밍도 하니까 목표하는 월 마일리지는 약 200. 월에 2번 정도는 20km가 넘는 LSD를 할 예정이다. 이번 달은 당장 31일에 25km 목표! 10km 정도의 중거리 달리기는 종종 했지만 장거리는 제대로 한 적이 없으니까. 목표 완주 시간은 우선 sub3. 첫 마라톤에 좀 무리한 목표긴 하지만... 우선 30km대 벽을 경험해본 뒤 약간 늦춰볼 수도 .. 2024. 3. 27.
수영 : 밀린 수영 일기들 (3.22. / 3.25. / 3.27.) 3월 마지막 수영 강습도 끝이 났다. 생각보다 꾸준히 블로그를 올리는 게 귀찮아서... 사실 앞으로도 꾸준히 월, 수, 금 강습을 들을 텐데 금요일에 하루를 마무리하며 그 주의 수영 일기를 써도 좋을 것 같다. 수영을 갔다 온 날에 바로 쓰려니까 달리기나 클라이밍 같은 운동을 또 쓰기가 귀찮아지는 것도 크고. 월의 마지막 강습일은 자유 수영으로 대체된다. 조원초 수영장에서도 그랬고 관악청소년회관도 마찬가지인 걸 보면 강사님들의 휴가같은 느낌. 꾸준히 기복 없이 물속에서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도 참 대단하시다. 한 시간만 해도 손이 부르트는데... 한 달간 정말 많이 배웠다. 어쨌거나 초급 레인은 정말 다양한 실력의 사람들이 있고, 거기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해야 하니 강사님의 피로가 꽤 커보였다. 다행히도.. 2024. 3. 27.
수영 : 열심히 자유형 + 배영 입문 3월 20일(수) 관악청소년회관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았다. 지난 번 강습에서 맨몸으로 자유형을 하고 나니 더 재미있어졌다. 지금은 호흡의 안정성과 동작의 편안함을 위해 움직이는 중. 한 번씩 물을 왕창 먹는데 어떻게 해야 안 먹고 잘 할 수 있을까? 아직은 모르겠군. 팔을 쭉쭉 돌려주니 정말 빠르게 나아간다. 킥판 잡고 할 때는 느껴보지 못한 속도. 수업 막바지에는 배영을 알려주셨다. 차렷자세에서 발차기만 둥둥. 배영은 뭔가 자신있단말이지. 굳이 힘 안들여도 어차피 뜨니까... 근데 생각보다 호흡이 힘들다. 옆 레인에서 접영이라도 하는 순간 바로 시원하게 물 한 모금. 확실히 무언가 부력이 없으니까 호흡 자세가 전보다 불안정해지고, 덕분에 물도 많이 먹게 된다. 누가 수영하고 나면 배고프댔는데 나는 좀 .. 2024.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