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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기/운동22

수영 : 풀부이(땅콩) 잡고 자유형 팔돌리기 오늘은 까먹고 워치를 안 찼다. 기록은 없음... 수요일은 수영 강습을 쨌다. 전날 산악부 OT에서 저녁 먹고 2차로 설입 더클에 갔는데, 다들 클라이밍에 대한 열정이 넘쳐서... 결국 영업 종료인 12시까지 하고 집에 거의 새벽 1시에 들어온 듯. 씻고 누우니 2시쯤이라 아침 일찍 일어날 엄두가 안 났다. 쿨하게 수영 패스하고 금요일에 가기로. 우선 자유형 팔돌리기 + 옆으로 숨쉬기를 했다. 하면 할 수록 물이 점점 편해지는 기분. 한 바퀴 돌면 헉헉 거렸는데 나중 되니까 요령이 생겼다. 그러다 옆으로 숨쉬는 타이밍을 점점 짧게 가져가라는 강사님 말씀에 다시 가빠져오는 심호흡... 그것도 열심히 뺑뺑이 도니까 좀 나아졌다. 이게 팔을 돌릴 때 조금씩 몸이 좌우로 도는데, 이걸 적당히 잘 이용해야 물 흐.. 2024. 3. 15.
수영 : 킥판 잡고 양팔 돌리기 (강습) 오늘은 킥판 잡고 양 팔 돌리기. 지난 주 수요일에 똑같이 했는데 뭔가 익숙치 않아서 계속 그것만 연습했다. 지난 주 금요일에는 오전 탐조 간다고 빠졌음. 하루 빠졌을 뿐인데 정말 오랜만에 하는 듯한 느낌. 금요일 오전에 있는 상담을 그냥 안 할까 생각 중. 그러면 수영 이후 시간이 널널해지는 것도 있고, 격주로 금요일 수영을 빠지고 편하게 학교 탐조를 갈 수 있을테니. 사실 스케줄이 편해지는 것 외에도 상담에 그닥 맘에 안 드는 것도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데 이상하게 이야기가 겉도는 느낌. 솔직히 나는 상담사분이 어떤 말씀을 원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다. 나의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듣고 파악하는 게 아니라, 일부분만 듣고 확정 짓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그리고 또 상담에서 무엇을 얻어야 할지 목적.. 2024. 3. 11.
수영 : 관악청소년회관 수영장 아침 강습 오늘은 관악청소년회관에서 첫 수영 강습을 받았다. 처음 가봐서 구조나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약간 애먹었다. 구조가 신기했는데 탈의실은 지하로 1층 내려가고, 또 탈의실에서 1층 더 내려가야 샤워실과 수영장이 나온다. 알몸으로 차가운 돌계단을 내려가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 조원초 수영장에서는 레인 안에 들어가서 준비운동을 하는데 여기는 다 같이 나와서 했다. 내부는 목욕탕 같은 느낌. 유아풀이 따로 있어 거기서 음파와 발차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킥판 잡고 자유형 발차기를 배웠다고 말씀드리니 초보 레인으로. 거기서 사이드킥 연습을 할 줄 안다고 말씀드렸더니 폭풍 진도를 나갔다. 바로 오른쪽 팔 돌리기까지 순식간에 배움. 조원초 수영장에서는 기본기를 갈고 닦은 느낌이었는데 여기서는 진도를 먼저 나가는 .. 2024. 3. 5.
수영 : 8번째 강습 (조원초 마지막 강습) 속초 여행과 기타 등등... 여러 사유로 포스팅이 조금 밀렸습니다. 8번째 강습을 받았다. 지난 주 금요일은 국립수목원에 갔다오는 바람에 결석. 강습 막바지 즈음 옆으로 누워 발차기하는 걸 배웠다. 다 좋았는데 어깨가 조금 뻐근해왔다. 안 해본 자세와 안 쓰던 근육이라 그런가. 매달 마지막 일은 강습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속초 여행이 있어서 원래 못 듣긴 했다. 그래서 이번 강습이 조원초에서의 마지막 강습! 이제 다음 달 부터는 관악청소년회관에서 진행한다. 학기 중에도 열심히 수영해야지. 포스코 센터에서 당당하게 중급 수영을 신청하는 그 날까지! 2024.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