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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밥솥 잠금 센서 고장 자체 수리 (E01 고장, 모델명 CRP-HQB0310FS) 내 집에는 귀여운 밥통이 있다. 우리 밥돌이. 자취를 시작한 지 3주도 안 지나 쌀 4kg를 거덜낼 정도로 열심히 일해주고 있는 밥돌이. 아참, 쌀은 안성농협의 백진주쌀을 드셔보세요. 밥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물에 안 불려도 되서 아주 편하고요. 요리를 좋아하는 주인을 만나 혹사당했는지 갑자기 잠금 센서가 파업을 했다. 평소같았으면 손잡이를 잠금으로 돌리는 동시에 '삐빅' 하는 소리와 자물쇠 불이 켜져야 하는데...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취사를 하려면 잠금 상태가 되어야 한단 말이지. 취사 버튼을 눌러도 이미 잠궈진 손잡이를 잠궈달라는 대답에 백진주쌀은 불어만 갔다. 급히 인터넷을 찾아보니 잠금 센서 전선이 단선되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자체 수리를 하려면 뚜껑을 따야 하는 상황. .. 2024. 2. 18.
2024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티켓 오픈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의 티켓이 2.15.(목)에 오픈되었다. 공연 정보는 다음과 같다. 날짜: 6.29.(토), 6.30.(일) 공연 시간: 14:00 ~ 21:30 장소: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아직 라인업은 일부만 공개되었는데, 29일에는 잔나비, 30일에는 십센치와 실리카겔이 온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으며 위메프에는 좀 더 싼 가격에 표가 풀려있다. 특가 할인은 예매가 풀린 15일(목)에만 있었고 지금은 완전히 정상가. 이틀만 빨리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실리카겔이라는 밴드를 최근에 알게 되었고, 너무 멋있어서 한 번쯤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라인업에 실리카겔이! 바로 일요일자로 예매했다. 십센치도 예전에 익산에서 열린 레드콘 페스티벌에서 너무 좋은 공연 기억을 남겨주었기에.. 2024. 2. 17.
수영 : 자유수영과 5번째 강습 (+ 클라이밍과 우중사이클) 목요일은 자유수영 + 신림 더클라임을 갔다 왔다. 자유 수영은 처음이었는데 재밌었다. 사실 자세를 잡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그냥 혼자 물장구 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재밌었음. 아침에 나오면서 잠깐 예보를 보니 오전에 비 예보가 있었다. 시간 당 1mm 정도고 그마저도 2~3시간 내외라 딱히 신경쓰지 않고 자전거를 탔다. 근데 수영하고 나오니 비가 후두둑. 비를 맞으며 겨우 더클라임으로. 지난 주에 갔었던 피커스랑 비교하자면 더클이 내게는 훨씬 잘 맞는다. 등반 동작을 확실히 정해야 하고, 코어와 밸런스에 집중하지 않으면 쉽게 지치거나 떨어지는 느낌. 오른쪽 검지의 스킨이 나갔고 근육도 많이 지친 상태라 파랑들만 했다. 근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더 재미있게 했다. 앞으로는 파랑의 깔끔한 풀이에 좀 더 집.. 2024. 2. 16.
수영 : 4번째 강습 네 번째 강습을 들은 날. 7시 52분에 일어났다. 오늘은 자꾸만 뒤척인 날. 영 찝찝한 잠이라 일어날 때 피곤했다. 3분 정도 침대에 앉아 벽에 기대 명상. 전에 만들어놨던 그릭 요거트에 냉동 블루베리, 그래놀라를 얹어 먹었다. 15분만 더 일찍 일어나면 커피도 천천히 마실 법한데. 오늘은 더 일찍 누워야지. 강습에서는 킥판을 잡고 자유형 발차기와 음파 호흡을 연습했다. 중간 중간 선생님께서 자세를 잡아주신다. 허벅지를 크게 움직여 물을 밀어주기. 발이 올라올 때 자연스레 무릎이 굽혀지고, 차줄 때 물 안에서 발목까지 쭉 펴주며 추진력 얻기. 허리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기. 확실히 하체에 빳빳이 힘이 들어가던 게 덜하니 전보다는 덜 힘들다. 하지만 여전히 힘든 건 마찬가지... 똑같은 동작을 .. 2024. 2. 14.